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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열정 전폭 지원"…고현정 이영자 김숙 등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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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열정 전폭 지원"…고현정 이영자 김숙 등 한솥밥

배우 김하늘이 26일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하늘이 26일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하늘이 싸이더스HQ를 떠나 아이오케이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전속계약 체결을 밝혔다.
아울러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하늘의 전 소속사인 싸이더스HQ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하늘씨와의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하늘씨의 매니지먼트는 MOU 체결을 맺은 아이오케이로 이관, 전략적 매니지먼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를 믿고 함께 동행해 주신 김하늘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김하늘씨의 앞날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비롯해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MBC 드라마 '햇빛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 드라마C '비밀', '로망스', SBS '피아노', '온에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여교사' 등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하늘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JTBC '바람이 분다', '18 어게인' 등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사랑받고 있다.

김하늘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배우 고현정, 조인성, 이성재 등을 비롯해 개그맨 출신 MC 이영자, 김숙, 지석진, 가수 장윤정, 문희준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엔터테이너들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