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보건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93건에 이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발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부종, 통증, 출혈 등이 있다.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대부분 3일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건강보험 ‘태평삼대’에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 원이 지급되는 보장으로 현재 손해보험협회 배타적사용권을 신청, 심사를 앞두고 있다.
라이나생명보험도 같은날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인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약에 가입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 사망은 특약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