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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8원 내린 1131.8원 마감...분기말 매도 물량으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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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8원 내린 1131.8원 마감...분기말 매도 물량으로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달러당 1131.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133.6원으로 종료됐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0.2원 오르면서 출발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분기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특별한 요인이 있기 보다는 수급 측면에서 분기말 영향을 받았다”면서 “분기말에는 네고 물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추세적으로 하락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아직까지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잔존하기 때문에 4월 초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