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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4원 내린 1127.5원 마감...바이든, 인프라 투자 발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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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4원 내린 1127.5원 마감...바이든, 인프라 투자 발표 영향

원·달러 환율이 4.4원 내린 1127.5원 으로 마감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 환율이 4.4원 내린 1127.5원 으로 마감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달러당 112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131.9원으로 종료됐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부터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보다 3.4원 하락 개장한 뒤 낙폭이 늘어나면서 4.4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방침이 발표된 영향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2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위험 선호 현상이 확대됐다.

또 국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2%, 25.40포인트 상승한 3112.80으로 종료됐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