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3일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5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평균 8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1억 3400만 원보다 38.8%나 줄어든 것이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 원 이상인 기업도 33개로 전년보다 3개가 줄었다.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HMM으로 평균 6억46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아연 6억1700만 원 ▲금호석유화학 5억5200만 원 ▲현대글로비스 4억5800만 원 ▲LG상사 4억100만 원 ▲포스코인터내셔널 3억7300만 원 ▲SK가스 3억6900만 원 ▲케이티앤지 3억3400만 원 ▲삼성전자 3억2900만 원 ▲한화 3억1800만 원 순이었다.
한편,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로 8조 2253억67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5조3627억9600만 원(흑자전환)이 ▲SK하이닉스 2조2999억600만 원 ▲HMM 1조2804억7600만 원 ▲LG화학 9025억1100만 원 ▲ LG전자 7588억4800만 원 ▲한국수력원자력 5327억7300만 원 ▲네이버 5052억7200만 원 ▲CJ제일제당 4626억9400만 원 ▲한화 4563억2800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