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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인터넷윤리 알리기 위한 창작콘텐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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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인터넷윤리 알리기 위한 창작콘텐츠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건강한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함께 할수록 빛나는 e 세상, on 세상을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인터넷윤리 문화를 만들기 위한 영상, 텍스트, 그림 등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세부 주제는 ▲사이버폭력(악성 댓글, 따돌림 등)의 현황을 알리거나 피해자와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디지털 발자국과 평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거나, 효과적으로 관리 방법 안내해 주기 ▲온라인에서의 정보편향 문제를 알리거나 균형 있게 정보를 선택하고 판단하도록 설득하기 ▲온라인상 법적 문제(저작권 침해, ID 도용 등)의 현황이나, 타인과 나의 권리 보호를 위한 방법 알리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및 공존 방법 안내하기 ▲그 밖에 안전하고 따뜻한 지능정보윤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보나 현황을 공유하고 방법 제안하기 등이다.

공모분야는 인식 제고 콘텐츠, 교수·학습지도안 2개 부문으로 ▲인식 제고 콘텐츠 부문은 이미지, 영상, 글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연계 등으로 나뉜다.

특히 교수·학습지도안 부문에서는 기존 대면수업용 지도안과 더불어 온라인 수업의 확대에 따른 원격 수업용 지도안을 공모하며 우수작품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윤리·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군부대 내의 핸드폰 사용이 전면 허용(’19.4월)되면서 시작된 방통위-국방부의 군인 인터넷윤리교육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군 장병대상 창작 콘텐츠 공모도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이미지(정보제공형) 콘텐츠이며, 각 군을 통해 별도로 접수한다.

각 부문별 참가 자격은 인식제고 콘텐츠의 경우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참여 가능하다. 교수학습지도안에는 인터넷윤리강사, 교대·사범대 재학 또는 졸업한 임용전 예비교사 및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 국무총리상 1점 ▲방송통신위원장상 9점 ▲교육부장관상 3점 ▲국방부장관상 1점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장상 26점 등 본상 총 41점을 선정하여 올 12월 개최되는 인터넷 윤리대전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공신력 제고를 위해 일반 국민이 전문가 심사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 대국민 심사를 강화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 심사,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후보자에 대한 공개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향후 인터넷윤리 관련 공익광고 및 홍보물, 인터넷윤리 교재 기획 시 활용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매체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방통위에서 추진하는 인터넷 윤리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