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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년 청년도시농부 START-UP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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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년 청년도시농부 START-UP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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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원경 (사진/양주시청)


경기도 양주시는 6일~ 8일까지 ‘2021년 청년도시농부 START-UP’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도시농부 스타트업 교육은 관내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에 도시농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동대 호텔조리학과(송주은 교수)와 협력해 2~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베란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개별 텃밭상자로 만들어진 공동농장 형태로 운영된다.

텃밭상자는 하단으로부터 위쪽으로 자동급수가 돼 식물에 물을 직접 주지 않아도 간편하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능성 텃밭으로 상추, 시금치 등의 잎채소는 물론 감자, 당근 등 뿌리채소와 토마토, 가지 등 열매채소까지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농업활동 초보자를 위해 작물 재배 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매니저를 지원해 개별 지도를 제공하고 활동 일지도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먹을거리가 주 관심사인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활동과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소중함과 농심(農心)을 고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동대 학생들은 "시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