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일부 스타트업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시급 인상폭이 가장 컸던 직종은 '프로그래머'로 지난해 평균 1만669원에서 올해는 1만2670원으로 18.8% 올랐다.
또 ▲캐릭터·애니메이션 디자인은 9549원에서 1만1004원으로 15.2% ▲HTML코딩 1만336원에서 1만1660원으로 12.5% ▲웹·모바일 기획 9698원에서 1만561원으로 8.9% ▲시스템·네트워크·보안은 1만265원에서 1만1097원으로 8.1%가 각각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간병·요양보호사는 12.5% ▲피부관리·마사지 8.8% ▲설문조사·리서치 8.6% ▲내레이터모델 8.6% ▲동영상 촬영·편집은 8.3% 높아졌다.
한편 올해 1분기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과외(방문·학습지) 알바로 시간당 1만7800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시급 1만153원보다 7647원 높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