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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차공유업체 디디추싱도 자동차 만든다…자동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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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차공유업체 디디추싱도 자동차 만든다…자동차 시장 진출

디디추싱은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사진=신바오이미지 확대보기
디디추싱은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사진=신바오
중국 승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직접 자동차를 제조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쯔통차이징왕(智通财经网)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의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 책임자는 양쥔(杨峻) 디디추싱 부사장 겸 샤오쥐처푸(小桔车服) 사장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디디추싱은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디디추싱 관계자는 “포드자동차(중국) 전기차 사업부 주장(朱江)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디디추싱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장 COO는 이 소식을 부인했다.

디디추싱은 2019년 11월 비야디와 합작회사 ‘메이하오추싱(美好出行) 자동차 테크놀러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비야디와 디디추싱의 지분은 각각 65%와 35%다.

메이하오추싱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배차 서비스 전용 전기차 D1을 출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D1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차 서비스 전용차량을 집중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디추싱 자회사 디디자율주행은 지난해 6월 베이징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했고, 고급 자율주행 맞춤형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개발한 모델은 로보택시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