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화폐 관리자 코인쉐어스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1분기에 45억 달러를 기록해 한때 악성 섹터에 대한 기관 참여가 증가했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1분기 암호화폐 투자는 성장률이 240%였던 4분기에 비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는 보고서에서 "분기 성장률이 매우 다양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큰 둔화 추세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암호화폐 부문은 시가 총액이 2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에 35억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이더리움이 7억7500만 달러의 투자를 기록했다.
관리중인 암호화 자산도 최대 590억 달러로 급증했다. 작년에 이 부문의 관리 자산은 376억 달러를 기록했다.
관리 대상 자산 590억 달러 중 적극적인 투자 관리자는 관리 대상 총 자산의 1.5%에 불과하여 작년 4분기 초 3.6%에서 감소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35억 달러에 비해 하루 평균 116억 달러로 분기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