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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베트남 GDP성장률 6.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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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베트남 GDP성장률 6.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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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에도 2.91%의 GDP성장률을 기록했던 베트남은 올해도 6.5%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WEO)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세계평균 6%보다 높은 6.5%에 이르고 내년에는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IMF는 또한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베트남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주요 5개국의 평균 성장률을 올해 4.9%, 내년 6.1%로 전망했다. 베트남 실업률은 작년 3.3%에서 올해 2.7%, 내년 2.4%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 7일 주요 경제국인 G20과 세계은행(WB)과의 회의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6%로 예상되는 등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그러나 신흥시장 경제가 선진국에 뒤처지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빈곤을 근절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저소득국가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IMF는 SDR(Special Drawing Rights 특별인출권)을 통해 IMF의 준비금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SDR은 IMF가 만든 국제준비금의 한 형태로 회원국들의 준비금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늘려 저소득 국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패해 극복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