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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자동차, 1분기 판매량 33만대 초과…주가 3.1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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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자동차, 1분기 판매량 33만대 초과…주가 3.19% 급등

중국 지리자동차는 올해 1분기 33만36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다. 사진=지리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지리자동차는 올해 1분기 33만36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다. 사진=지리자동차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3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고, 올해 판매량 목표인 153만대의 22%를 달성했다.
3월은 자동차 10만29대를 팔아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전월 대비 30% 늘었다. 이 중에서 지오메트리 A(几何A), 지오메트리 C(几何C), 디하오EV(帝豪EV) 등 전기차는 5657대를 판매했다.

수출량은 1만64대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했고,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8만9965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4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지리싱뤠(吉利星瑞)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만4889대에 달했고, 링커(领克)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2% 폭증한 1만6390대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8일 실적 발표 덕분에 주가는 3.19% 급등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이번 달 상하이 모터쇼에서 지리싱위에(吉利星越)를 공개할 예정이며, 링커는 SPA 구조를 기반으로 제조한 중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규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er)’의 첫 양산차 모델 지커001은 오는 15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