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3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고, 올해 판매량 목표인 153만대의 22%를 달성했다.
수출량은 1만64대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했고,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8만9965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4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지리싱뤠(吉利星瑞)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만4889대에 달했고, 링커(领克)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2% 폭증한 1만6390대를 기록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8일 실적 발표 덕분에 주가는 3.19% 급등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이번 달 상하이 모터쇼에서 지리싱위에(吉利星越)를 공개할 예정이며, 링커는 SPA 구조를 기반으로 제조한 중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