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이 수치를 바꾸려는 인도의 한 스타트업이 7일(현지시간) 새로운 자금 조달을 발표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넷 시장에서 최신 유니콘으로 변신했다.
현재까지 1억4200만 달러를 조달한 인도의 스타트업은 타이거 글로벌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 세쿼이아캐피탈, 리빗캐피탈, YC컨티넨탈, 프로펠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그로우는 올해 유니콘 지위를 달성한 8번째 인도 스타트업이며 이번 주로는 4번째다.
소셜 커머스 미쇼는 5일에 유니콘으로 변신했고, 핀테크 회사 크레드는 6일과 오늘 전자 약국 회사 팜이지가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파이낸싱 라운드를 발표했다.
그로우를 통해 사용자는 체계적인 투자 계획과 주식 연계 저축, 금,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포함한 뮤추얼 펀드에 투자 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인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펀드를 제공한다.
그로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랄리트 케쉬어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이 신생 기업이 15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모았으며 그중 3분의 2가 최초 투자자라고 말했다.
이 신생 기업은 사람들에게 투자 세계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여러 소도시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젊은이들이 새로운 취미를 탐구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우리는 인도의 모든 사람들이 접근 가능하고 투명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거의 5년 전에 그로우를 시작했다. 우리는 좋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이제 막 시작된 것 같다.”라고 케쉬어가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