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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노래방 부산 유흥주점 등 코로나 확산 초비상... 고양 실용음악학원서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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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노래방 부산 유흥주점 등 코로나 확산 초비상... 고양 실용음악학원서도 확진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전국에서 반복되고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20명 이상 늘어 362명에 달했으며 대전 중·고등학교 6곳과 전북 초등학교 4곳 등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됐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중 27%는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신규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7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 4명과 방문자 7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달 2일부터 9일 이른바 도우미(접객원)를 이용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노래방 방문자와 근무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가 전설

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 관련해선 8일 학원생 1명이 처음 확진되고 접촉자 조사 중 학원생 9명과 가족 1명, 기타 3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우나3 관련해선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 포함 이용자 6명, 가족 9명, 기타 1명 등이다.
서울 종로구 공공기관 관련해선 8일 첫 확진자 포함 종사자 4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산시 직장·단란주점 관련해서도 직장과 주점 관련해서 1명과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직장 관련이 5명, 주점 관련이 12명이다.

경기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해선 직원 1명과 이용자 3명, 가족 2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인천 서구 회사 관련해선 종사자 1명 등 7명이 늘어 총 23명이 확진됐다.

누리꾼들은 "어디 안전한 곳이 없다" "유흥업소는 영업금지 해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