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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PSG 감독 “다른 클럽의 음바페 영입 관심 통제 어렵지만 남아 주길”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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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PSG 감독 “다른 클럽의 음바페 영입 관심 통제 어렵지만 남아 주길” 희망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한 에이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한 에이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클럽에 소속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9일 스페인 신문 ‘아스’가 보도했다.

지난 8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음바페의 현행 계약은 2022년 6월 말로 만료되게 되면서 이적료를 챙기려면 올여름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면모를 보이는 그에겐 유럽 각국의 빅클럽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로서는 새로운 장기 계약의 체결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킬리안이 파리에 오래 머물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젊으면서도 매우 성숙한 플레이를 보인다. 또 정신적으로도 침착하며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확실히 공헌해 준다. 그런 선수에 대한 이적 소문이 항상 존재할 것은 분명하며 다른 구단의 관심은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다.

그동안 리그 앙 우승과 득점왕, 또 프랑스 대표로선 월드컵 우승 등 숱한 타이틀을 차지한 음바페가 PSG와 새로운 계약을 할 수 있을지 향후 협상과정이 주목된다. 현재 PSG가 국내 리그 2위에 올라있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승리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도 잔류의 유리한 조건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