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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퇴단 유력 공격수 카바니 부친 아르헨티나 언론 인터뷰서 “아들 남미행 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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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퇴단 유력 공격수 카바니 부친 아르헨티나 언론 인터뷰서 “아들 남미행 확률 60%”

부친이 다은 시즌 남미행 확률이 60%라고 공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이미지 확대보기
부친이 다은 시즌 남미행 확률이 60%라고 공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루과이 대표 FW 에딘손 카바니는 이번 시즌을 클럽을 떠나 남미로 이적할 가능성이 60%라고 아버지 루이스 카바니가 아르헨티나 언론 ‘TyC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4세인 카바니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번 시즌에 돌입한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결정됐다. 계약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하지만, 1년간의 연장 옵션이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19경기 출장에 6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친 카바니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퇴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아르헨티나 대표 MF 후안 로만 리켈메가 부회장을 맡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그 상황에 대해 아버지 루이스는 ”남미에서 뛸 가능성은 60% 있다“고 말했다.

카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퇴 시 계약 옵션이 행사되지 않음에 따른 200만 유로(약 26억6,462만 원)의 바이아웃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모든 클럽과 계약 교섭은 가능한 가운데 유럽에도 카버니 영입을 목표로 하는 클럽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과연 카바니가 남미 이적을 하게 될지 향후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