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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기업 92% 재택근무…업무생산성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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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기업 92% 재택근무…업무생산성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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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1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과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82개사 가운데 91.5%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기업은 8.5%였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 2.4%, 시행한 적이 없는 기업은 6.1%였다.

재택근무를 중단한 기업은 그 이유를 업무 비효율이 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교대조를 편성하는 등 순환 형태로 운영한다는 응답이 58.7%로 가장 많았다.

재택근무 때 체감하는 업무 생산성은 평균 83.4%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이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응답이 56.4%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신규채용은 채용 계획이 수립된 61개사 중 83.6%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55.7%는 유지, 27.9%는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