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외국인, 주식 팔고 채권 사들였다

공유
0

외국인, 주식 팔고 채권 사들였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조5000억 원의 주식을 처분하고 9조 원어치의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량을 팔아치우며 넉달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3조5140억 원을 처분, 넉 달 연속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85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329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3월말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805조3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31.1%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상장채권 14조7120억 원을 순매수하고 5조5880억 원을 만기상환, 9조124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자 보유 채권은 170조9000억 원으로 상장잔액의 8.1%를 차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