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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득 감소 직장인 77% “투잡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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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득 감소 직장인 77% “투잡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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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벼룩시장구인구직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부업인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12일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추가 소득을 위해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잡 의향은 40대 직장인이 81.9%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이 67.4%로 조사됐다.

퇴근 후, 주말 등을 이용해 단시간 근무할 수 있는 파트타임 일자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22.7%로 가장 많았다.

▲재택사무직 아르바이트 15.3%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운영 12.7% ▲주식, 비트코인 등 재테크 12.2% ▲배달 대행 12.1% ▲새벽배송 6.6% ▲과외, 교육 5.9% ▲쇼핑몰 운영 3.6% 순이었다.

투잡의 대표 직종으로 손꼽히던 ‘대리운전’은 3%에 그쳤다.

정규직 직장인은 16.7%가 주식, 비트코인 등 재테크에 관심을 보인 반면 비정규직의 경우 30.8%가 파트타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투잡을 할 경우 월평균 93만 원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성 104만 원, 여성은 88만 원으로 조사됐다.

정규직은 94만 원, 비정규직은 91만 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