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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복지부 지원에 코로나19 백신 속도내나…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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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복지부 지원에 코로나19 백신 속도내나…주가 급등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7.18%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7.18%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급등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7.18%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1만1650원에서 1만4350원으로 23% 올랐다.

이날 주가는 복건복지부의 코로나19 개발 백신 지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약 68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상에 진입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다. 신속하게 임상3상을 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LS-5310’의 임상 1상 대상자 45명의 등록을 완료, 전원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백신접종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415억 원, 영업손실 18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