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导)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중국 시장 감독관리총국의 지도하에 5가지 업무 분야를 시정해 금융지주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 크레딧회사를 설립해 합법적인 개인 크레딧 업무 운영, 개인 정보 보안, 소비자 권익 보호와 금융 소비자 관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술한 사항은 관련 절차가 끝난 후에 정식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징셴둥(井贤栋) 앤트그룹 사장은 “업무를 규정에 부합하는 상황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업무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환 과정 중에 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비용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이며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과 리스크 제어 기준·요구를 낮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앤트그룹은 지난해 12월 시장 감독관리총국과 면담 후에 규범을 준수하기 위해 여러 금융서비스를 시정했다. 알리페이는 재테크 페이지에서 은행 예금상품을 내렸고, 화베이는 대출 한도를 낮췄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13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35분 현재 235홍콩달러(약 3만40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