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기업NEWS▶관광공사 국내 여행패턴 분석, 석탄공사 코로나 대응백서 발간, 가스안전공사 풍수해 보험 지원

공유
0

공기업NEWS▶관광공사 국내 여행패턴 분석, 석탄공사 코로나 대응백서 발간, 가스안전공사 풍수해 보험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

◇관광공사, 통신 빅데이터 활용해 코로나 시대 여행 패턴 분석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인포그래픽.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인포그래픽.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 이동 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의 KT 통신데이터를 분석, 국내 관광객의 생활권 안팎 이동량과 관광목적지 선호 변화를 각 세대별로 살펴본 자료이다.

분석 결과, 지난해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한 반면 거주지 권역(생활권) 내 관광지로의 이동량은 3.4% 증가해, 코로나 시대 관광 행태가 주로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행태로 변화했음을 보였다.

또한,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은 인문·쇼핑 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한 반면, 자연 관광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20~30대는 생활권 밖으로의 이동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았으나 60~70대의 경우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더 많았다. 또한, 10대의 경우 학습 목적의 인문관광지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40~50대는 자연·휴양 관련 목적지가 많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관광 빅데이터와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관광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석탄공사, 2020년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들이 도계광업소 갱내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석탄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들이 도계광업소 갱내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석탄공사의 다양한 노력들을 취합한 '2020년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2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의 수립, 예방활동, 신속대응과 조치, 점검과 감독 등 사내 활동을 포함해 석탄공사 임직원의 코로나 극복 기부활동, 지역사회 방역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담았다.

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은 "지난해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석탄공사는 본사와 각 광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 임직원이 고통분담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석탄공사는 이 백서를 각 광업소 협력업체 등에 배포해 코로나19 극복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올해 활동에 민간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충북 취약계층 풍수해보험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왼쪽 1번째)이 13일 충북도청에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회장(오른쪽1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왼쪽 1번째)이 13일 충북도청에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회장(오른쪽1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도와 협력해 충북 음성·진천군 재해 취약계층에게 풍수해보험금 자부담 전액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고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정부 지원을 받더라도 자부담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약 1000가구의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어려움이 크다"며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