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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 연 930만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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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 연 930만개로 확장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 미프억3산업단지(My Phuoc 3)내 공장을 2023년 1분기까지 증설해 생산능력을 연간 930만개로 확장한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빈즈엉성 공장증설은 북미지역 수출 확대와 미국의 잠재적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약 3400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상무부는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 금호타이어에 21.81%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반덤핑관세는 오는 5월 미 상무부의 최종 결정, 6월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거쳐 7월부터 부과된다.

빈즈엉성 공장은 2008년 2억 달러를 투자해 승용차용(PCR), 픽업트럭용(TBR) 레이디얼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호타이어가 동남아에 투자한 유일한 공장이다.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는 중국 더블스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