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시 41분 현재 전날 대비 0.04%(1.28포인트) 오른 3170.3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63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도 179억 원 동반매수중이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840억 원 순매도도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0%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 각각 상승마감했다.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부작용 우려가 커지며 경기민감주를 끌어내린 가운데 전날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 수준이 우려할 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와 교역, 기업이익 개선에 대한 긍정기대도 지속되고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꾸준한 경기부양정책,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