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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산항-한국 평택항 국제 컨테이너선 노선 공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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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산항-한국 평택항 국제 컨테이너선 노선 공식 개통

중국 당산항에서 한국 평택항으로 직항하는 컨테이너선 노선이 개통했다. 사진=시나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당산항에서 한국 평택항으로 직항하는 컨테이너선 노선이 개통했다. 사진=시나닷컴
중국 당산항에서 한국 평택항으로 직항하는 국제 컨테이너선 노선이 공식 개통했다고 허베이신문망(河北新闻网)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규 개통한 노선은 당산항그룹이 개통한 7번째 동북아시아를 직항하는 컨테이너선 노선이다.
평택항은 당산 현지 철강재, 기계, 도자기, 농산물 등 업체들의 목적항으로 당산항그룹은 700TEU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한다.

당산항은 이 노선을 통해 대외 개방 속도를 높이고 무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산항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과 연결해 육해연동(陆海联动)한 ‘쌍순환’ 물류 통로를 구축했다.

씨베이(西北)·화베이 등 9개 성에서 내륙항 39개를 건설했고, 중국에서 유럽·몽골·러시아로 가는 국제노선을 개통했다.

또 중국 국내·외 구역 컨테이너선 노선 46개를 개통했고, 국내 연안 항구와 일본·한국의 10개 주요 항구, 26개 외진 항구의 고밀도 취항을 달성했다. 화물은 이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배송할 수 있다.

지난해 당산항의 화물 물동량은 7억200만t으로 세계 연안 항구 2위에 올랐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312TEU다.
이 중 징탕항은 물동량 231만5000TEU로 허베이 항구 물동량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