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그간 미군의 퇴역 펜시콜라급 '슈하이' 함을 50년째 사용한 탓에 운영유지비가 많이 들어 새 함정 도입 요구가 많았다.대만 조선소인 CSBC는 2018년 LPD 시제함을 46억 대만달러(미화 1억6200만 달러)에 건조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h1 class="entry-title post-title" itemprop="headline" style="box-sizing: border-box; padding: 0px; margin: 10px 0px 15px; outline: none; line-height: 40px; text-rendering: optimizelegibility; text-transform: capitalize; opacity: 1; visibility: visible; transition: opacity 0.24s ease-in-out 0s;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위산함은 길이 153m, 너비 23m, 흘수 6m에 만재배수량 1만600t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1노트이며 항속거리는 7000마일(1만2964km)이다. 위산함은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륙주정과 상륙돌격장갑차를 탑재한다.
위산함의 모형은 이미 2019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대만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TADTE)에서 공개됐다.
위산함은 자체 방어를 위해 선수에 구경 76mm 함포 1문, 함포 뒤와 후갑판 헬기 격납고 위에 근접방어무기(CIWS) 페일랭스를 각 1기,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다. 헬기 격납고에는 헬기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중국에 비해 대만의 상륙전 전력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중국군은 4만t급의 075형 강습상륙함(LHD)을 건조해 해상 시험중이며 1척은 진수했고 2만5000t급 071형 유자오급 대형 도크형 상륙함(LPD) 7척, 전차상륙함(LST)인 072형 유칸급 7척, 072-2형 유팅급 10척, 072-3형 유팅-2급 9척 등 30여 척의 상륙함을 보유해 대만을 완전히 봉쇄하고 상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