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농축우라늄 수준을 60%로 높일 것이라고 IAEA측에 통보했다.
다만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농축도 60%로 높인다는 도발적인 발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우선 제재조치가 해제될 필요가 있다. 해제를 확인한 이후 이란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의가 소모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