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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90선 상승…외국인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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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90선 상승…외국인 순매수 강화

코스피는 15일 11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2%(10.29포인트) 오른 3192.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5일 11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2%(10.29포인트) 오른 3192.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15일 장중반 3190선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11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2%(10.29포인트) 오른 3192.6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5%(1.65포인트) 내린 3180.73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규모는 1181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는 1864억 원 동반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3146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주요 은행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졌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16%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1%, 0.99% 내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훨씬 앞서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게 기술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술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며 “국내주식시장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통화완화정책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