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과 서비스업체 뤠얼치과(瑞尔齿科)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 미래에셋 등 기관투자자으로부터 2억 달러(약 2236억8000만 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는 테마섹의 주도로 진행되고, 미래에섹·올비메드(OrbiMed)·한넝투자(汉能投资)·흥업은행(兴业银行) 등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뤠얼치과는 “조달한 자금은 설비·교육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뤠얼치과의 재무 고문은 지난 2010년부터 합작해 왔던 CEC 캐피털이며, 이는 2017년 뤠얼그룹의 시리즈 D 라운드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뤠얼츠커는 뤠얼그룹(瑞尔集团) 창업자 저우치팡(邹其芳)이 1999년 해외 선진 치과 진료실 개념을 중국에 유입하고 설립한 치과 서비스 업체다. 주요 고객은 중산계층과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뤠얼그룸은 두 가지 치과 브랜드 뤠얼치커와 뤠타이치가 보유하고 있고, 베이징·상하이·선전·샤먼·머 등 16개 도기에서 치과 100개 이상을 설립했다.
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구강의학, UCLA 등 학교와 합작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