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김인수 GIST 총장 직무대행,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는 AI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 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수행 및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 소재에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GIST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추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AI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적단지, 인재, 예산 등 3가지 조건을 갖춰져야 하는데, 이번 협약이 3가지 성공 필수요건을 충족시키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 "AI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가는데 광주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함께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차인혁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서 광주광역시, GIST와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AI연구 등 회사가 보유한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우수한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GIST가 주관한 AI창업 경진대회 행사에 협력했고, 올해에는 AI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 육성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