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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6%,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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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6%,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해본 적 없어”

자료=인크루트
자료=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5일 직장인 8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직장인은 응답자 가운데 24.5%로 나타났다.

현재는 재택근무를 하지 않지만 지난 1년간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29.7%로 집계됐다.

나머지 45.8%는 재택근무를 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재직자는 51.1%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12.2%에 그쳤다.

또 지난 1년간 재택근무 경험비율은 대기업 재직자 70.5%, 중견기업 67.8%에 달한 반면 중소기업은 43.4%에 그쳤다.

재택근무는 주로 '경영진 또는 관련 부서에 의해 결정된다'는 응답이 50.6%를 차지했다.

'팀장·부장급 등 부서 내 직급자가 결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36.4%였고 '직원 개인이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는 12.1%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년간 직장인이 경험한 '재택근무 방식'은 '하이브리드형 근무'가 47.3%로 가장 많았다.

업무에 따라 필요시 출근과 원격근무를 병행하는 형태다.

주 5일간 시행하는 '전면 재택근무 방식'은 14.2%였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정기간 재택근무를 실시'한 비율은 38.5%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