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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송가인 홍자 레이먼킴 등 추모 동참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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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송가인 홍자 레이먼킴 등 추모 동참 "잊지 않겠습니다"

16일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송가인, 홍자, 황혜영 등 스타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홍자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송가인, 홍자, 황혜영 등 스타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홍자 인스타그램 캡처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스타들이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노란 리본이 그려진 사진을 게재했다. 노란 리본 아래에는 4월16일을 기억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리멤버(REMEMBER) 0416'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홍자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을 연상시키는 꽃 사진과 함께 '20140416'이라는 글로 애도했다.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지않겠습니다 #20140416 #7주기"라는 글로 추모했다.

가수 신인선 또한 "#세월호7주기 #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 #20140416 #20210416 #노란리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김지우의 남편 유명 셰프 레이먼킴도 세월호 7주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난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정치나 진영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식을 키우고,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그래서 유가족들을 #이해 하려고 하는 그저 그런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의 지인 중에 사고로 자식과 부모, 형제를 잃어버린 사람에게 '이제 그만 하면 됐다, 잊어'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은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먼킴은 또 "7년 전 4월 16일, 나는 내 사랑하는 딸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기쁨에 들떠 행복해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4월의 차가운 바다 속에서 엄마를, 아빠를,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불렀을 304명이 있었다"며 "그것만으로도 세월호는 나에게, 유가족들에게, 그리고 우리 사회에 트라우마이며 잊어도 되는 기억이 아니다. #현재 다, 어찌 잊으라 말 할 수 있을까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개그우먼 안소미도 "20210416 세월호 7주기"라는 글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모델 겸 배우 변정수는 "내 생일 쯤이면 더 생각나고 내 생일 다음날이면 더욱 뭉클해지는 날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이라며 꽃과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해 애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