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NA는 이날 카젬 잘랄리(Kazem Jalali) 러시아 주재 이란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과 러시아 양국이 3000만 명이 접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였다.
이란 정부는 모든 상점의 문을 닫도록 했으며, 사무실은 적정 정원의 3분의1만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봉쇄로 공원, 음식점, 미용실, 서점 등에 대한 전면 폐쇄된 상태다.
수도인 테헤란과 250개 도시들은 코로나19 위험지역인 ‘레드 존’(Red Zone)으로 선포됐다.
이란의 확진자 증가 추세는 최근 이란의 신년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