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가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를 비롯해 펠로톤 러닝머신과 관련한 사고가 지금까지 총 39건 접수됐다”면서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줄 것을 긴급히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펠로톤 측은 CPSC의 발표가 나온 직후 낸 성명에서 “CPSC의 사용 중단 조치는 부정확한 것이며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펠로톤은 “안전키 작동을 비롯해 제품사용에 관한 안전 수칙만 잘 지키면 사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