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일일 마감시간인 자정까지 집계하면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종 672명으로 마감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21명, 서울 120명, 울산과 경남 각 26명, 부산 24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과 충남 각 12명, 대전 10명, 전북 8명, 광주 7명, 충북 6명, 인천 3명, 전남 2명, 제주 1명을 기록했다.
이날 6시까지 집계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어든 것은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언제든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언제든 4차 유행이 올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는 더욱 각별한 긴장감과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신 접종과 관련해 홍 직무대행은 "11월 집단면역으로 가기 위한 필수관문은 백신 접종"이라며 "4월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 1200만 명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전국민의 2.91%인 151만 2503명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