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뉴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은 베트남이 지난 3월 총 1만6980대, 3억8570만달러어치의 자동차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이중 태국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1만9305대로 1분기 누적 수입량의 약 55%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대당 평균 1만9300달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8946대, 중국에서는 3945대를 수입했다.
대 인도네시아 수입액은 1억1160만달러에 달했고 대 중국 수입액은 1억4500만달러였다.
베트남의 태국산 자동차 수입량은 1만930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5%나 증가했다.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 가격이 대당 평균 2만2900달러인 반면, 태국산은 대당 평균 1만9300달러로 가격 경쟁력도 높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베트남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3만935대로 전월 대비 127%, 2020년 대비 6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한 7만952대다. 부문별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승용차 34%, 상용 트럭 43%, 전용차가 17% 늘어났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