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 2018년 숭실대학교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MOU)’을 체결하고, 올 3월 운영 중인 85대의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다.
국내 대학선 처음으로 숭실대학교는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사전 장애 요소를 점검하고 대응하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다.
숭실대학교 지식정보처 황규백 처장은 “정보시스템 교체 주기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되어 정보시스템 도입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NHN의 검증된 플랫폼과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해 정보시스템의 가용성과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김동훈 전무는 “이번 사업은 국내 대학 최초로 교내 학사 행정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 이라며 “교육 분야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초석으로 NHN은 공공, 금융, 제조, 의료 부분의 클라우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