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세계경여연구회는 교육플랫폼 스타트업 '피플메이드'와 협력해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 1기 과정을 오는 29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3주 동안 26개 주제의 강의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서울과 베트남 수도 하노이,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실시간으로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수강을 놓치면 2주 안에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주문형비디오(VOD)를 도입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베트남의 상거래 관행과 국가전략, 직접 투자 관련 법과 정보 및 유의사항, 미중무역갈등과 한중일의 글로벌 공급망 체제, 이미 진출한 기업의 사례, 현지의 브랜드 사업을 한국으로 수입한 콩카페의 사례가 소개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감안해 관심 기업끼리 하는 최소한의 오프라인 모임도 중재하고 코로나가 종식되면 즉시 네트워킹을 하고 베트남 현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세계경연구회는 연내에 인도네시아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수강생 차수가 거듭되면 기존의 대우세계경영연구회 37개 해외지회 네트워크와 GYBM청년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연구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한국 청년들을 1년 동안 베트남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시켜 전원 현지의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일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이라 불리는 1300여명의 글로벌 지향 인재들은 현지 한국 기업 경영의 중간 허리층을 담당하는 최고급 수준으로 기업 경영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