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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 연말 미 국채 이율 2% 돌파…Fed 이르면 6월부터 자산매입 단계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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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 연말 미 국채 이율 2% 돌파…Fed 이르면 6월부터 자산매입 단계 축소” 전망

JP모건 스트래지스트가 현지시각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6월부터 자산매입 단계적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JP모건 스트래지스트가 현지시각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6월부터 자산매입 단계적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개선에 따라 6월부터 자산매입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계획(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 애셋매니지먼트 글로벌 멀티어셋 담당 스트래티지스트가 전망했다. 그는 전화 통화를 통해 “당국은 올 12월에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이며 내년부터 실제로 줄이기 시작해 꽤 오랫동안 그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나 사전 준비한 강연에서 그런 논의가 있음을 시사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6월에 시작될 수 있다. 혹은 잭슨홀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올 연말 10년물 미 국채 이율이 2%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최종적으로는 테이퍼링도 이율을 상승시키겠지만, 과거 3개월보다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 혼란과 경제 재개는 인플레이션을 가속화 하겠지만, 이 추세는 일시적일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에 문제가 돼 예방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