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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코로나19 후 최고 흥행작…전세계 3억9천만 달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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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코로나19 후 최고 흥행작…전세계 3억9천만 달러 수익

영화 '고질라 VS. 콩'이 전 세계에서 3억9000만 달러(약 4352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면서 코로나19 대유행 후 전세계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지난 19일 전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고질라 VS. 콩'이 전 세계에서 3억9000만 달러(약 4352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면서 코로나19 대유행 후 전세계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지난 19일 전했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영화 '고질라 VS. 콩'이 전 세계에서 3억9000만 달러(약 4352억 원)를 벌어들이면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질주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 시간) 영화 '고질라 VS. 콩'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을 제치고 코로나 19 대유행기간 동안 할리우드 영화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몬스터버스 4번째 영화인 애덤 윈가드 감독의 영화 '고질라 VS. 콩'은 현재 전 세계에서 3억9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테넷의 지난해 수익인 3억6500만 달러(약 4070억 원)를 넘어섰다.

레전드가 제작한 액션 광팬의 힘으로 고질라 VS. 콩은 지난 3월 25일 개봉한 후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고질라 VS. 콩은 미국에서 3001개 극장에서 770만 달러(약 86억 원)를 벌어들이면서 이 영화의 미국 총 수입은 8050만 달러(약 897억 원)에 이르렀다.

3주 동안 해외에서의 수익은 1220만 달러(약 136억 원)로 고질라 VS. 콩은 총 3억9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볼 때 이 거대 타이타닉의 전투는 총 3억9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중국은 현재까지 1억7700만 달러(약 1972억 원)의 입장권을 책임져 흥행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고질라 VS. 콩은 미국에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화관이 축소된 상태로 재개장하기 시작한 후 첫 상영되는 대작 중 하나다.
데일리 메일은 HBO 맥스 구독자들에게 홈뷰가 가능해야 하는 독특한 과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팬들이 위안거리인 대형 스크린 경험을 위해 기꺼이 극장에 몰려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거인들은 분명히 스타이지만, 고질라 VS. 콩은 인간인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아이자 곤잘레스, 카일 챈들러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반면 워너미디어 측은 HBO 맥스, 앤디 포셀 등의 고질라 VS. 콩 시청률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주 미국 박스 오피스 2위는 지난 7일 개봉한 유니버설의 밥 오덴키르크의 액션 영화 '노바디'(감독 일리야 나이슐러)로 2405개 영화관에서 250만 달러(약 28억 원)를 벌어들였다.

소니 픽처스 스릴러 영화 '더 언홀리'(The Unholy, 감독 에번 스필리오토펄러스)는 2057개 지역에서 200만 달러(약 22억 원)를 벌어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톱3에 진입했다. '언홀리'는 1983년 제임스 허버트의 소설 '성지(Shrine)'를 원작으로 에번 스필리오토펄러스가 각본 및 감독한 공포 영화로 미국에서 지난 2일 개봉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