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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주가 들썩 ‘왜’…희림 급등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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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주가 들썩 ‘왜’…희림 급등주되나?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20일 오후 2시 2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20일 오후 2시 2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장중 3210선으로 오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흥국화재는 오후 2시 2분 현재 전날 대비 29.85%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흥국화재우 29.77%, 흥국화재2우B 30.00%. 대덕1우 29.72% 등 주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안타증권우 29.02%, 대덕전자1우 27.66%, 이구산업 27.07%, 크라운제과우 21.05%, 대창 21.75%, 미래에셋증권우 20.77%, 인팩 15.05%, 디아이씨 12.52%, STX엔진 12.09%, 한세실업 11.51% 등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희림 29.94%, 휴메딕스 29.87% 등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승일 27.83%, 파인디앤씨 22.99%, 휴온스글로벌 21.33%, 티케이케미칼 20.09%, 베뉴지 14.57%, 메마엠디 13.34%, 휴온스 12.95%, 클라우드에어 12.71%, 케이피티유 11.59% 등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은 16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참여한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와 스푸트니크 V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8월에 시험생산을 시작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2016년 5월 3일 기업 분할에 따라서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분할전 사업부문을 제외한 투자사업부문과 보톡스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5230억 원, 영업이익 892억 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003년 2월에 설립돼 인체에 높은 안전성을 가진 생체 적합성 히알루론산 응용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한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국내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의약품, 의료기기, 원료생산 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고분자 소재인 히알루론산(HA) 등을 이용한 전문의약품 생산, 판매다. 최대주주는 휴온스글로벌로 지분 40.64%를 갖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985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기록했다.

희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최대 후원사로 알려졌다. 윤석열 관련 테마주로 엮이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희림은 2000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건축물의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감리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해외사업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설계와 CM, 본사-현장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2039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