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스라엘, 2022년도 용도로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

공유
0

이스라엘, 2022년도 용도로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스라엘 정부가 내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접종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한 것이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내놓은 성명에서 “수백만 회분의 2022년도 백신 구매 계약을 화이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앞으로 봉쇄조치는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추가 백신 물량은 변이 바이러스 등을 대비한 용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더나와도 유사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는 가까운 장래에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충분한 백신이 공급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지매체인 월라 뉴스(Walla news) 홈페이지엔 이스라엘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게재됐지만, 정부 관계자는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의 53%에 이르는 497만 명이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치자 집단면역에 도달했다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이 시작한지 1년 만에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해제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