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부서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안내해 구매율을 제고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민간위탁 분야까지 우선구매를 적용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자활기업, 녹색기업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