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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9월 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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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9월 제품 가격 인상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프록터앤드갬블(P&G)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프록터앤드갬블(P&G)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
프록터앤드갬블(P&G)은 2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P&G의 1분기 순이익은 32억 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19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의 29억 2000만 달러, 1.12달러에서 증가했다.
매출도 181억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179억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상 폭은 브랜드별로 다르고 9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경쟁사인 킴벌리-클라크가 지난달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P&G는 2021회계연도의 핵심 EPS가 8%에서 10%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EPS가 10.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P&G 주가는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후 12시 8분(한국시간 오전 1시 8분) 1.19% 상승한 138.24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