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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혈전’ 파문에도 1분기 매출 1억 달러…영업이익도 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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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백신 ‘혈전’ 파문에도 1분기 매출 1억 달러…영업이익도 예상치 웃돌아

존슨앤존슨(J&J)이 백신 ‘혈전’ 파문으로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1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존슨앤존슨(J&J)이 백신 ‘혈전’ 파문으로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1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 앤드 존슨(J&J)이 발표한 현지시각 20일 발표한 1분기 결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이익이 예상을 웃돌며 배당을 올렸다. 이 회사의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미국 규제 당국이 6명의 여성에게서 나타난 ‘혈전’ 증례를 조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용이 중단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

J&J는 미국 내에서 5월 말까지 1억 회 분량의 백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9일 시점으로 배포 수는 1700만 회를 넘어섰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는 조사 리포트에서 “이 회사의 코로나 백신에 관해서 많은 의문이 떠오르고 있지만, 강력한 회복세가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1주 이익은 2.59달러로, 리피니티브의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인 2.34달러를 웃돌았다. 총매출은 7.9% 증가한 223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219억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통기 조정 후 1주당 이익은 9.42-9.57달러가 예상되며, 지난번 예상 9.40-9.60달러를 웃돌았다. 실적 호전에 따라 분기 배당금은 주당 1.01달러에서 1.06달러로 높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