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파마 주가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 대비 16.15%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는 세계 최초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해 치매(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명옥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항당뇨 호르몬 중 하나인 아디포넥틴의 수용체에 결합이 가능한 천연단백물질 유래 9개 서열 펩타이드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와 한국파마는 지난 2014년 10조 원 규모 시장의 치매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파마는 자체 연구개발(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537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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