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2일 일본 싱글 8집 '쿠라 쿠라(Kura Kura)' 발표를 앞두고 이날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미리 발표했다.
'쿠라 쿠라'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다. '상대를 만난 순간 마법에 걸린 듯 둘만의 세상으로 깊게 빠져드는 감정'을 가사로 녹여냈다. 특히 일본 앨범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매혹적인 콘셉트로 트와이스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동안 건강 문제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정연이 합세해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9인조 완전체 트와이스가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 이야기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상대방에게 푹 빠져 행복한 감정부터 슬픈 이별을 맞이한 순간까지 꽃이 피고 지듯 펼쳐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해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월 한-일 누적 앨범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트와이스가 데뷔 약 5년 3개월만에 달성한 업적이다.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발매한 '크라이 포 미(CRY FOR ME)' 무대를 펼친다.
앞서 포브스는 지난 12일 "트와이스가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앨범이 모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는데 이는 K팝 걸그룹 최초"라며 활약상을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