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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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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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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1일 집현면에 곤충산업 연구의 중심이 될 유용곤충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개소는 경남농업기술원 산하 6번째 기관이다.

도 농기원은 이날 유용곤충연구소 개소식에 맞춰 '곤충, 건강한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이를 유튜브로 송출했다.
유용곤충연구소는 경남 곤충산업의 거점 센터로서 유용곤충 연구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곤충산업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4일 유용곤충담당에서 연구소로 승격 출범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1914년 진주잠업전습소 발족으로 곤충 관련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의해 식·의약·사료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유치, 곤충유래 항비만 소재, 미백화장품, 반려동물 사료, 곤충 식품 선호도 향상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유용곤충연구소는 이러한 가시적 성과 등을 승계해 경남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곤충산업의 부흥 및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곤충산업에 대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유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영한 유용곤충연구소장은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곤충이 있다"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연구소는 적극적으로 노력, 유용곤충을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