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 최고의 영예에 해당한다.
또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디스플레이는 불가능했던 롤러블(Rollable:화면을 둘둘 말아접는)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 등 대한민국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인정 받았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는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과 무한대 명암비로 차원이 다른 화질 뿐만 아니라 현존 TV 중 가장 왜곡이 없이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폴더블(Foldable:화면을 접고 펼칠 수 있는), 롤러블, 투명 등 다양한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도 가능하다. OLED TV 양산 1호 제품은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오 부사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OLED 대세화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