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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가 전국적인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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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가 전국적인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 다할 것”

윤화섭 안산시장과 제주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가 지역관광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윤화섭 안산시장과 제주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가 지역관광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도 안산시는 21일 제주탐나라공화국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부도를 비롯해 시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1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즐거움과 설렘이 가득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강우현 제주탐나라공화국 대표는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안산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산의 이름에서, 자연에서, 마을에서, 안산이 모르는 안산 찾기’라는 주제로 안산시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강 대표는 발상의 전환으로 이뤄낸 남이섬 성공사례와 현재 제주도 불모지에 재활용 예술로 제2의 남이섬을 구현하고 있는 제주탐나라공화국 사례 등을 언급하며 관광 홍보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수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황무지에 자연의 모습을 살려 의미를 부여하고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강 대표의 창조적 예술성이 우리 안산에도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탐나라공화국은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하고 있는 테마파크로, 남이섬 성공신화 주인공으로 알려진 그래픽디자이너이자 동화작가인 강 대표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나무도 물도 없는 돌땅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80여 개의 빗물 연못을 조성하며, 전국 각지에서 헌책, 목재, 철근 등을 모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는 제주의 이색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